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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전시 | 이형록 사진전

기획자 : 동강사진박물관 전시기간 : 2008-01-18 ~ 200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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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동강사진박물관 날짜 : 작성일08-01-18 14:15 조회 : 22,5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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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1950년대 리얼리즘 사진의 개척자인 이형록(李亨祿, 1917~ ) 선생의 사진으로 2008년 전시의 포문을 엽니다.

이형록 선생은 사진의 본질은 ‘기록성’이고 그 특성은 ‘사실 묘사성’에 있다고 판단, 기존의 소위 살롱사진이라 불리는 회화 모방 사진사조에서 벗어나 리얼리즘 사조로 개혁하고 다큐멘터리 사진으로의 변신을 주장한 사진가입니다.

그는 리얼리즘 사진으로의 개혁을 위해서는 개인의 각고한 노력뿐만 아니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여 경쟁하는 대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신인 사진인 17명을 규합하여 ‘신선회(新線會)’라는 사진 연구회를 발족하였습니다.

‘신선회(新線會)’는 그 목적을 리얼리즘 사진에 둔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 연구회로서 인간의 삶의 현장 속에서 우러나오는 ‘삶의 진실성’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1950년대 당시 사진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데 앞장섰습니다. 특히 신선회 조직 1년 후인 1957년 4월에 열린 창립 발표전은 시각적 정보 전달의 표현매체로서 사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으며 한국사진에 있어 리얼리즘이 자리 잡고 대중화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후 ‘신선회’는 ‘쌀롱아루스’, ‘현대사진연구회’ 등으로 이어지며 사진의 기록적 가치인식과 사진가 양성을 도모했으며 그 중심에는 이형록 선생이 있었습니다.

이번 동강사진박물관 전시에서는 이형록 선생이 1950년대에 신선회 회원들과 함께 소박한 사람들의 삶의 현장들을 바라보면서 담은 40점의 사진을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가 아흔이 넘은 이형록 선생의 사진 여정을 되돌아보고 한국 리얼리즘 사진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선생의 노고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전시기간 : 2008. 1. 18(금) ~ 3. 16(일)

○ 개막일시 : 2008. 1. 18(금) 오후 3시

○ 전시장소 :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1층 전시실

○ 문의전화 : 033-375-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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