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지난 8월 동강사진축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두 개의 야외전시를 박물관 내에서 새롭게 전시합니다.“영월그리기-거리설치사진”과 “영월-사람들의 초상” 展이 바로 그것입니다.“영월그리기-거리설치사진”展은 공공미술의 개념을 사진전시에 도입한 것으로 이재구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의 기획 아래 김성훈, 난다, 문상운, 이동근, 이명호 다섯 명의 젊은 사진가들이 영월을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시입니다. 사진축제 당시에는 넓게 퍼  더보기

공립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1950년대 리얼리즘 사진의 개척자인 이형록(李亨祿, 1917~ ) 선생의 사진으로 2008년 전시의 포문을 엽니다. 이형록 선생은 사진의 본질은 ‘기록성’이고 그 특성은 ‘사실 묘사성’에 있다고 판단, 기존의 소위 살롱사진이라 불리는 회화 모방 사진사조에서 벗어나 리얼리즘 사조로 개혁하고 다큐멘터리 사진으로의 변신을 주장한 사진가입니다. 그는 리얼리즘 사진으로의 개혁을 위해서는 개인의 각고한 노력뿐만 아니라 함께 공  더보기

2005년 7월 23일 ‘동강사진박물관’ 개관과 더불어 진행된 제4회 동강사진축제에서 의미 있는 한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영월군민이 참여한 ‘영월군 사료사진전’이 그것으로 공립으로써 동강사진박물관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이들 사진은 단순한 기념사진을 뛰어넘어 영월에 살면서 영월의 근간이었던 영월 사람들의 소중한 삶의 기록이었습니다. 이후 축제는 끝나고 전시는 잊혀졌지만, 당시 전시를 기획하였던 엄상빈 선생은 우리 서민들의 생애가 담긴   더보기

강원도 영월은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端宗, 재위 1452~1455)이 그의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되었다가 죽임을 당한 곳으로 현재 단종의 능인 장릉(莊陵)이 있습니다. 영월에서는 단종 임금의 넋을 기리기 위해 단종문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1967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단종문화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왕릉에 제향을 올리는 제례와 놀이, 굿을 만날 수 있는 종합 전통문화축제입니다. 특히, 작년 2007년 단종 승하   더보기

동강사진박물관은 우리나라 사진의 발전에 이바지한 사진가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습니다.우리 박물관은 주기적으로 소장품을 교체 전시하여 관람객 여러분께 다양한 사진작품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이번에는 김기찬, 이해선, 최민식, 한정식, 구와바라 시세이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관람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전시작품 : 김기찬 <골목 안 풍경>, 이해선 <1950~1960년대 이야기>최민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