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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전시 | 영월 바람

기획자 : 동강사진박물관 전시기간 : 2010-10-02 ~ 20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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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동강사진박물관 날짜 : 작성일99-11-30 00:00 조회 : 34,3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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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지난 여름 2010 동강국제사진제 당시 호평을 받은 거리설치전 “영월 바람”을 내부 전시 조건에 맞게 준비하여 전시합니다.

지난 2007년 동강사진축제에서 시작하여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거리설치전은 사진전시에 공공미술의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동강사진박물관과 영월군청 주변 거리 곳곳을 대형 현수막으로 작품을 출력하여 설치하는 전시입니다. 거리설치전은 기존 전시장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의 공간으로 전시를 끌어냄으로써 동강국제사진제가 보다 대중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게 된 계기를 제공하였으며, 이제는 동강국제사진제 만의 특화된 전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기존의 널리 알려진 기성 사진가들이 아닌 전국 규모의 신진 사진가들을 선별하여 그들을 통해 영월의 자연, 사람, 역사, 관광자원 등 영월과 관련된 주제들을 각자의 개성어린 사진으로 다양하게 변용한 후 대형 실사출력으로 영월 거리 곳곳을 채워 나갔습니다.

일련의 이러한 작업은 디지털 카메라 보급의 일반화로 사진이라는 매체에 대한 관심도는 어느 때보다 높아졌으나 그것을 보기 위해 일부러 전시장까지 찾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대중들에게 색다른 시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켰고, 그런 호기심은 동강국제사진제 전시장으로 그들의 발걸음을 이끌게 함으로써 동강국제사진제 관람객 증가에 한 몫을 하였습니다.

올해 들어 네 번째를 맞이한 2010 동강국제사진제 거리설치전은 이재구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의 기획 아래 신진 사진가들을 선별하여 동강국제사진제의 중심 전시장인 동강사진박물관과 영월군청 주변의 거리에서 영월을 주제로 다양한 사진적 변용을 시도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고, 동강국제사진제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도 주었습니다.

하지만, 거리설치라는 장소적인 한계와 현수막 프린트라는 방법적인 제약으로 인해 사진작품으로서의 의미와 가치의 전달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이동하는 거리에서 대형실사출력으로 걸리다 보니 색감 등 세부묘사에 한계가 있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사진의 이미지에 대한 각인은 줄 수 있으나, 사진작품 자체의 감상에 대한 몰입의 여건은 제공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그런 아쉬운 점을 보완하여 거리설치전에 참여한 네 명의 사진가들이 박물관 전시에 맞게 작품의 프린트 및 크기 등을 조절하여 동강사진박물관 내부에서 새롭게 전시합니다.

김승구, 김혜진, 안성석, 이슬 이들 네 명의 젊은 사진가들은 새로운 사진적 시각으로 영월을 바라봄으로서, 영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조망합니다. 사진의 특성(기록성, 현장성, 기계성)을 기반으로 작가의 창작에 의해 다양한 사진적 변용으로 표현된 영월의 여러 모습들은 관람객에게 영월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와 문화적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의 문화콘텐츠 개발에 사진이라는 매체가 어떤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 전시기획 : 이재구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교수)
○ 참여작가 : 김승구, 김혜진, 안성석, 이슬
○ 전시기간 : 2010. 10. 29(금) ~ 2010. 12. 12(일), 09:00~18:00
○ 개 막 식 : 2009. 10. 29(금) 오후 3시
○ 전시장소 : 강원도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제1전시실
○ 문의전화 : 033-375-4554 (동강사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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